긴장 했던 터라 잠도 푹잤다.
눈을 뜨니 이른 시간.
한국과는 2시간정도 느린 시차이기
때문에 평소 일찍일어나는 나로썬
좀 쥐약이었다.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기 때문에..
요녀석은 DDM에서 살고 있는 멍멍이.
이름 까묵었네.ㅎㅎ
아침 식사로는 완탕국수.
태국음식을 어떻게 먹는지를 몰라서 사진상으론 아직 국물이 깔끔하게 나와 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국수 종류는
식초로 절인 고추나 고추가루,설탕
등으로 개인 입맞에 맞게끔 조절해서 먹으면 된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현이형과는
서로 갈 길을 찾아서 작별인사를..
난 일단 치앙마이로 가야 했기
때문에 치앙마이행 여행자버스를
DDM에서 예약했다.
정해진 날짜에 이동 하기로 맘 먹었으면 반드시 예약은 필수다.
가격은 400B이였던걸로 기억.
여행자인 특가랄까나..
배낭을 이곳에서 맡겨두고 5시반까지 자유시간이라 카오산 일대를
구석구석 돌아 다녔다.
북쪽부터 구석구석.
싼티차이 프라칸 공원의 입구.
저 너머엔 강이 있다.
파쑤멘 요새.
보시다시피 대포도 있다.휴휴
반드시 먹어봐야 할 것 중에 하나!
워터멜론주스.
태국은 정말 과일이 굉장히 싸다.
과일만 실컷 먹고 와도 건강은
두둑히 챙겨온 느낌일거다.
30도가 넘는 날씨에 주스를 들고 이곳 저곳 돌아다닌다.
람부뜨리 위쪽으로 위치한 끄라이씨 로드.
사진상 오른편엔 땅화쌩백화점/슈퍼마켓.
식료품,여행용품,옷들 여러가지를
판매한다.
왼편엔 방람푸시장.
새벽엔 농수산물,음식시장
낮엔 옷시장.(태사랑에서 나온 지도에서 발췌,태사랑 지도는 정말 대박인듯!)
왓보원니엣.
이 앞 광장에서 남부로 내려가는
여행자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자들을 위한 버스터미널이랄까..
저건 TUK TUK.
뚝뚝이라고도 하고 기사랑 흥정해서 이동한다.
재미삼아 탈만 하지만, 온갖 매연과
덥고 습한걸 동시에 느껴야 한다.
갠적으로 비추.
택시를 타고 말지.
민주기념탑.
겁나 더운 날씨에 미친듯이 걸어다닌다. DDM에서 꽤나 거리가 멀다.
걷는거 좋아하지 않으면 비추.
하지만, 태국까지 온 이상 미친듯이 길외우고 봐야 직성이 풀리니
구석구석 쑤시고 다닌다.ㅎㅎ
민주기념탑을 찍고 왓차담넌 끄람 거리를 미친듯이 걸어서 왕궁으로
간다. 가는 길엔 영어를 꽤 잘 하는 현지인이 말을 걸길래 무시하고 쌩.
보통 왕궁가는 길엔 영어잘하는 현지인들이 문닫았다고 자기가 가이드 해주는척하다 뚝뚝을 잡고 태워 보석상에 떨궈놓고 비싸게 바가지를 씌운다는 태사랑 지도의 정보를 입수한 나로썬 걍 개무시!!ㅋㅋㅋ
왕궁을 지나는 길 교차로에 있는 코끼리들. 뒷 편이 왕궁이다.
국방부를 비롯한 관공서같이 보이는 건물들.
왓 프라깨우.
입구 앞엔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는데,
역시나 현지인이 다가와 말을 건다.
반바지는 입장 불가라며 낄낄댄다.
그걸로 끝날 줄 알았는데, 더 말을 걸더니 다른 곳 더 좋은곳이 있다길래 거절하고 다시 걸어 올라 갔다.
덥고 현기증 나서 좀 쉬어야겠어서, 다시 카오산으로 이동.
여기가 국방부인가??
여기도 국방부 스럽잖아!!!
보도블럭이 아직 공사중이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횡단보도도 많지 않고, 보행자 신호등도 거의 없어서 무단횡단은
기본이다.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 것중
하나가 무단횡단.
카오산 도착.
배도 고프고 맛난 걸 먹기 위해
유명한 어묵국수 집을 찾아갔다.
외국인들이 쳐다보고 있는 저 집이
찌라 어묵국수집.
이 것이 어묵국수.
혼자 처음으로 음식 주문.
태국어로 주문 하려니까 쥔장이
어설픈 한국말로 '납작?납작?'이런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왔었나..
어떻게 내가 한국인인걸 알았지?
여튼, 납작으로 ok!
맛은 환상이였다. 팍치도 알아서 빼줬드라. 이 국수 주문으로 인해 몇 가지 간단한 태국어를 공부 했다.
면은 보통 3가지인대 얇은 면을 원할 경우는 '쎈미', 보통면은'쎈렉',
납작하고 넓은면은'쎈야이'.
곱배기는 '피셋'
알아두면 굉장히 편하다.
얼마냐,계산해주세요. 이런 말도
외워 두면 최고!
기본적으로 숫자는 꼭 외워야 편하다.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저기 왼편에 보이는 맛사지집에서 타이맛사지를 받았다. 카오산의 맛사지
집은 시간당 타이맛사지=200B(7,500원)오일은 250B 정도 한다.30분은 저 가격에 반값 정도.
터벅터벅 걸어 DDM으로 간다.
디카로 찍기 귀찮아서 아이폰 사진기로 대부분 촬영.
밧데리도 많이 소모 되고, 치앙마이까지 가는 시간이 12시간이나 되니 만땅 충전해야 노래듣고 이것저것 만지작 할 수 있다.WIFI도 좀 하고..
정말 개가 많다.
저 쬐끄만한 녀석 귀여워 죽겠다.
콜라 한 병 시켜놓고 WIFI 질.
5시반이 되니 현지인이 온다.
각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던 여행자들을 데리고 광장 앞으로 줄지어 이동. 스티커 한 장을 주더니 가슴에 붙이란다. 보니까 어디로 가는 사람들인지 말로는 잘 안 통하니까 스티커롤 보고 통솔하더라.
2층버스도 처음이고, 장기간 이동도 처음이라 뭐..
워낙 도난사고도 많고 하니까 꼼수를 부린게 내 짐을 먼저 넣어두면
다른 배낭이 쌓이고 쌓여서 도난은 어렵겠다 싶어 잽싸게 먼저 전달.ㅎㅎ
7시가 되니 출발이다.
대기 시간이 엄청 길다.
역시나 노곤노곤 해지니 잠이 온다.
버스에서 잠을 잘 못 자는 나로썬
굉장히 곤욕이다.
12시간 가는 길에 진짜 한국에서 받아온 동영상 웬만한건 다 본듯.
6시간 정도를 달리니 휴게소 같은 곳에서 정착.
대충 물 사고 화장실 가고 30분정도
대기 하다 다시 이동!!
여행자 버스를 탈 때 팁!
개인적인 거지만 장시간 이동 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잘 초이스 해야 되는게 관건이다.
뭐 지정을 해주는 경우가 있을 땐 자리 초이스를 부탁 해야 하고,
아닐 경우는 맨 앞자리가 VIP석이나 다름 없다.
그 다음이 2층 계단 쪽 앞 뒤.
의자를 뒤로 제끼거나 두 다릴 뻗을 수 있는게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것이다.
또, 화장실은 기회가 된다면 자주 가는게 최고.
장트러블이나 이뇨작용에 민감하다면 바로바로 가주는게 상책!ㅋㅋㅋ
이렇게 또 후다닥 2일차가 지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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