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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9 3/8 Day - 2 @ 카오산 일대,왕궁 (5)
  2. 2012/03/28 3/7 Day - 1 @ 카오산로드 (3)

긴장 했던 터라 잠도 푹잤다. 눈을 뜨니 이른 시간. 한국과는 2시간정도 느린 시차이기 때문에 평소 일찍일어나는 나로썬 좀 쥐약이었다.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기 때문에..

 

요녀석은 DDM에서 살고 있는 멍멍이. 이름 까묵었네.ㅎㅎ

 

아침 식사로는 완탕국수. 태국음식을 어떻게 먹는지를 몰라서 사진상으론 아직 국물이 깔끔하게 나와 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국수 종류는 식초로 절인 고추나 고추가루,설탕 등으로 개인 입맞에 맞게끔 조절해서 먹으면 된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현이형과는 서로 갈 길을 찾아서 작별인사를.. 난 일단 치앙마이로 가야 했기 때문에 치앙마이행 여행자버스를 DDM에서 예약했다. 정해진 날짜에 이동 하기로 맘 먹었으면 반드시 예약은 필수다. 가격은 400B이였던걸로 기억. 여행자인 특가랄까나.. 배낭을 이곳에서 맡겨두고 5시반까지 자유시간이라 카오산 일대를 구석구석 돌아 다녔다.

 

북쪽부터 구석구석. 싼티차이 프라칸 공원의 입구. 저 너머엔 강이 있다.

 

파쑤멘 요새. 보시다시피 대포도 있다.휴휴

 

반드시 먹어봐야 할 것 중에 하나! 워터멜론주스. 태국은 정말 과일이 굉장히 싸다. 과일만 실컷 먹고 와도 건강은 두둑히 챙겨온 느낌일거다.

 

30도가 넘는 날씨에 주스를 들고 이곳 저곳 돌아다닌다. 람부뜨리 위쪽으로 위치한 끄라이씨 로드. 사진상 오른편엔 땅화쌩백화점/슈퍼마켓. 식료품,여행용품,옷들 여러가지를 판매한다. 왼편엔 방람푸시장. 새벽엔 농수산물,음식시장 낮엔 옷시장.(태사랑에서 나온 지도에서 발췌,태사랑 지도는 정말 대박인듯!)

 

왓보원니엣. 이 앞 광장에서 남부로 내려가는 여행자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자들을 위한 버스터미널이랄까..

 

저건 TUK TUK. 뚝뚝이라고도 하고 기사랑 흥정해서 이동한다. 재미삼아 탈만 하지만, 온갖 매연과 덥고 습한걸 동시에 느껴야 한다. 갠적으로 비추. 택시를 타고 말지.

 

민주기념탑. 겁나 더운 날씨에 미친듯이 걸어다닌다. DDM에서 꽤나 거리가 멀다. 걷는거 좋아하지 않으면 비추. 하지만, 태국까지 온 이상 미친듯이 길외우고 봐야 직성이 풀리니 구석구석 쑤시고 다닌다.ㅎㅎ

 

민주기념탑을 찍고 왓차담넌 끄람 거리를 미친듯이 걸어서 왕궁으로 간다. 가는 길엔 영어를 꽤 잘 하는 현지인이 말을 걸길래 무시하고 쌩. 보통 왕궁가는 길엔 영어잘하는 현지인들이 문닫았다고 자기가 가이드 해주는척하다 뚝뚝을 잡고 태워 보석상에 떨궈놓고 비싸게 바가지를 씌운다는 태사랑 지도의 정보를 입수한 나로썬 걍 개무시!!ㅋㅋㅋ 왕궁을 지나는 길 교차로에 있는 코끼리들. 뒷 편이 왕궁이다.

 

국방부를 비롯한 관공서같이 보이는 건물들.

 

 

 

 

왓 프라깨우. 입구 앞엔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는데, 역시나 현지인이 다가와 말을 건다. 반바지는 입장 불가라며 낄낄댄다. 그걸로 끝날 줄 알았는데, 더 말을 걸더니 다른 곳 더 좋은곳이 있다길래 거절하고 다시 걸어 올라 갔다. 덥고 현기증 나서 좀 쉬어야겠어서, 다시 카오산으로 이동.

 

여기가 국방부인가??

 

여기도 국방부 스럽잖아!!!

 

보도블럭이 아직 공사중이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횡단보도도 많지 않고, 보행자 신호등도 거의 없어서 무단횡단은 기본이다.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 것중 하나가 무단횡단.

 

카오산 도착. 배도 고프고 맛난 걸 먹기 위해 유명한 어묵국수 집을 찾아갔다. 외국인들이 쳐다보고 있는 저 집이 찌라 어묵국수집.

 

이 것이 어묵국수. 혼자 처음으로 음식 주문. 태국어로 주문 하려니까 쥔장이 어설픈 한국말로 '납작?납작?'이런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왔었나.. 어떻게 내가 한국인인걸 알았지? 여튼, 납작으로 ok! 맛은 환상이였다. 팍치도 알아서 빼줬드라. 이 국수 주문으로 인해 몇 가지 간단한 태국어를 공부 했다. 면은 보통 3가지인대 얇은 면을 원할 경우는 '쎈미', 보통면은'쎈렉', 납작하고 넓은면은'쎈야이'. 곱배기는 '피셋' 알아두면 굉장히 편하다. 얼마냐,계산해주세요. 이런 말도 외워 두면 최고! 기본적으로 숫자는 꼭 외워야 편하다.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저기 왼편에 보이는 맛사지집에서 타이맛사지를 받았다. 카오산의 맛사지 집은 시간당 타이맛사지=200B(7,500원)오일은 250B 정도 한다.30분은 저 가격에 반값 정도.

 

터벅터벅 걸어 DDM으로 간다. 디카로 찍기 귀찮아서 아이폰 사진기로 대부분 촬영. 밧데리도 많이 소모 되고, 치앙마이까지 가는 시간이 12시간이나 되니 만땅 충전해야 노래듣고 이것저것 만지작 할 수 있다.WIFI도 좀 하고..

 정말 개가 많다.

저 쬐끄만한 녀석 귀여워 죽겠다. 콜라 한 병 시켜놓고 WIFI 질.

 

 

 5시반이 되니 현지인이 온다. 각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던 여행자들을 데리고 광장 앞으로 줄지어 이동. 스티커 한 장을 주더니 가슴에 붙이란다. 보니까 어디로 가는 사람들인지 말로는 잘 안 통하니까 스티커롤 보고 통솔하더라. 2층버스도 처음이고, 장기간 이동도 처음이라 뭐.. 워낙 도난사고도 많고 하니까 꼼수를 부린게 내 짐을 먼저 넣어두면 다른 배낭이 쌓이고 쌓여서 도난은 어렵겠다 싶어 잽싸게 먼저 전달.ㅎㅎ

7시가 되니 출발이다. 대기 시간이 엄청 길다. 역시나 노곤노곤 해지니 잠이 온다. 버스에서 잠을 잘 못 자는 나로썬 굉장히 곤욕이다. 12시간 가는 길에 진짜 한국에서 받아온 동영상 웬만한건 다 본듯.

 6시간 정도를 달리니 휴게소 같은 곳에서 정착. 대충 물 사고 화장실 가고 30분정도 대기 하다 다시 이동!!

 

여행자 버스를 탈 때 팁!

개인적인 거지만 장시간 이동 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잘 초이스 해야 되는게 관건이다.

뭐 지정을 해주는 경우가 있을 땐 자리 초이스를 부탁 해야 하고,

아닐 경우는 맨 앞자리가 VIP석이나 다름 없다.

그 다음이 2층 계단 쪽 앞 뒤.

의자를 뒤로 제끼거나 두 다릴 뻗을 수 있는게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것이다.

또, 화장실은 기회가 된다면 자주 가는게 최고.

장트러블이나 이뇨작용에 민감하다면 바로바로 가주는게 상책!ㅋㅋㅋ

이렇게 또 후다닥 2일차가 지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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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wley 트랙백 0 : 댓글 5

드디어 출발의 아침!!!!

드디어 출발! 공항철도가 버스보다 빠르다. 일반으로 탈 경우 4300원? 급행으로 탈 경우 13천원을 넘는것 같더라. 아..더럽게 두근대는 마음을 진정시킬수가 없었어!!!


체크인! 굉장히 굉장하고, 대단히 대단하게, 설레고 불안했다.


비행기 안에서는 에어플레인 모드는 기본. 사진은 경유지인 홍콩 공항. 이 곳에서 1시간을 대기 했다. 공항 풍경은 뭐 다른 곳과 다를바 없이 똑같더라. 그래도 처음으로 홍콩 땅을 밟았는데 기분은 뭐 그냥 저냥이였지.


저 쪼만한 차. 갖고 싶게 생겼어.


할 거 없이 앉아서 대기. wifi만 되어도 심심하진 않았을텐데.. 가만 보면 한국이 wifi는 진짜 잘 되어 있다. 아, 그리고 3G활성화와 셀룰러데이터는 반드시 꺼놓아야 된다는거!! 안 그러면 요금폭탄!! 그리고, 사진찍을 때는 위치서비스를 켜놓아야 사진을 찍어도 위치표시가 된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사진 위치표시 되는 빨간점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ㅋㅋ


1시간의 대기 시간이 끝나고 홍콩을 떠난다. 사진에서 나오는 곳은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라는대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ㅎㅎ


아.. 가는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런 멋진 구름도 보고... 다시 보고 싶다. ㅠㅠ 비행기 타고 싶닥..으으~


경유시간을 포함해 거의 8시간을 날아 태국 상공을 드디어 보게 됐다. 길쭉한 들판이 아주 정갈하게 정돈 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의 겨울을 느끼다 뭔가 따뜻함을 넘어선 태양의 열기도 느꼈다.


한국에서 태사랑을 통해 택시쉐어 할 분을 찾아서 연락이 닿았는데,원래 할 분과 연락이 되질 않았다. 당일 아침 카톡으로 또 다른 분과 연락이 오셔서 다행히도 택시쉐어를 하기로 하고 대면했는데 신기하게도 비행기 안에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참 신기 했다. 그래서, 우린 여행자들의 천국인 카오산로드까지 반씩 부담하여 드디어 도착!!


정말 많은 외국인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길거리 음식이며, 옷가게들, 맛사지집. 뭐 이태원을 모든게 이태원을 넘어섰다. 우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꼬치음식, 팟타이, 과일주스를 흡입!! 물론 길에 앉아서 사람구경하며 즐겨준다. 들고 다니며 먹어도 이상하지 않다.ㅎㅎ


태국음식은 웬만한것들 빼고는 한국음식과 입에 잘 맞는다. 국수종류에 거의 태국인들이 즐겨먹는 팍치(고수)라는 나물이 있는데, 이 나물은 향이 독특해서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한단다. 그래도, 로마에 갔으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지. 좋든 싫든 먹어보고 아니다 싶음 안 먹는게 낫지. 그래서 난 무조건 먹었다.


좀 특이한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고, 노점음식들이 많은대 저 길로 차가 들어온다. 그리고, 들어오면 머물러 있던 상인들이 차를 피해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장사를 한다. 한 곳에서 정착해서 판매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맛집이 있어도 그 자리에 가면 다른 가게들이 들어와 있고 한다.


태국가면 먹어야 할 것 중에 하나인 로띠. 얇은 반죽을 손으로 돌리고 돌려서, 불판 위에 얇게 편 다음. 먹고 싶은 것들을 토핑추가 해서 먹을 수 있다. 주문 전에 말해야 하고 가격은 보시다시피 굉장히 싸다. 10B=380원이라고 대충 계산하면 된다. 그리고, 맛은 굉장히 달콤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이 곳은 카오산과 람부뜨리의 중간에 위치한 왓차나 송크람. 저 반대편 길엔 돈을 요구하는 노숙인들이 가끔 출몰.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지만 뭐.. 그런거 싫어 하면 저 길로 안 걸으면 장땡. 하지만, 사진 찍은 위치에서 걸으면 노점 때문에 길이 굉장히 좁아서 반대편 사람들과 부딪히게 된다.


람부뜨리. 아유타야 은행 골목을 들어서면 뚝뚝이와 택시 기사들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여행자들을 꼬셔 관광 시키려 한다. 그런거 뭐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된다. 초입에 위치한 사와디테라스. 무슨 독일 맥주집 온 듯한 풍경.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태국 길냥이는 한국과 달리 엄청 순하다. 사람이 다가와도 도망가질 않는다. 오히려 만져주면 더 좋아한다. 30도 이상이여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 누워 있다. 개들도 마찬가지!


캥쏨 탈레. 탈레는 해물 (SEAFOOD) 매콤한 해물찌게라 하면 더 맞겠다. 이 곳에서 팍치를 처음 경험했다. 오묘한 맛이 그닥 개인적으론 맞질 않았다. 하지만, 후회도 해보고 난 다음에 해보자는 주의자 이기 때문에 국물까지 다 흡입!


첫 날 밤을 지내게 된 DDM. 동대문의 줄임말이란다. 한인 도미토리. 하룻밤에 8인실 FAN ROOM에서 잤다. 공동욕실과 FAN이기 때문에 엄청 더울것 같았지만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가격도 140바트=약 5,320원 훌륭한 가격이지만, 개인이 지나치게 깔끔 떨거나 하는 사람 아니면 우수하다. 좋은 곳에서 자는 것도 좋지만, 색다른경험과 정보 공유. 배낭여행자들에겐 궁합이 잘 맞을거라 생각이든다. 사실 원래 가려던 곳이 있었지만, 택시쉐어 하려던 형님께 정보를 구하려 여기서 동침!ㅎㅎ


내부에 있는 엘리베이터. 덜컹덜컹한게 아주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이건 여기 가 본 사람만 안다.ㅋㅋ 아, 그리고 중요한건 개인물건은 꼭 몸 가까이에 두고 자야한다. 여권 복사본 2장, 비행기티켓 2장 챙겨서 따로 두고 돈도 항상 배낭이 아닌 다른 작은 가방에 넣고 앞쪽으로 두고 다녀야 한다는 것!


내부에 붙어 있는 다른 여행지로 이동 할 시에 부과 되는 가격표.


첫 배낭여행이라 사실 기대1/3,두려움2/3이라 조마조마 했다.

어릴적 트라우마랄까...

하지만, 막상 닥치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

사람은 항상 좋은것보단 나쁜것 위주로 생각을 하는게 당연할걸까..??

택시쉐어 했던 현이형.

신기하게도 당일 아침 아이폰을 정지시켜려고 하기전에 연락이 닿아서 만남

신기하게도 그 많은 사람중에 또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됐다.

함께 숙소를 잡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카오산과 람부뜨리를 걸어 다니고,

맛사지를 받은 후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현이형

킹스턴루디스카의 철욱이형과 국딩때부터 죽마고우란다.

진짜 그런 이야기들을 풀어 낼 때 정말 기분도 묘하고 정말 신기했지.짜릿하기 까지 하더라.

서로 재차 악수를 거듭하고 자기가 여행다녀보면서 이런거 처음이라며,

더운 날씨의 열기만큼 더 했던 흥분도 맥주를 마시며 다스리고, 숙소로 돌아와 긴장 되었던 몸을 삐걱 대는 철제 침대에

약간의 불안함을 안고 잠이 들었다.

정말 익사이팅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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